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욕의 부티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하이엔드 조명의 끝판왕! 린지 아담 아델만 Lindsay Adam Adelman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린지 아델만은 1968년 뉴욕에서 태어났고 현재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현재 작업은 "메이킹 오브제"에 대한 평생 탐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든 것과 기계로 만든 것, 관능적인 것과 실용적인 것,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 이 모든 것을 결합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그녀의 작업에 반영됩니다.
뉴욕의 내로라하는 부티크들에 하나쯤은 꼭 걸려 있다는 그녀의 시그니처 작업 Branching Bubble Collection은 아마 한 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마치 유리로 만든 커다란 열매가 가지 끝에 매달린 것 같은 조명 말이죠.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둥근 유리 버블이 아닌, 일일이 입으로 불어 하나하나 손으로 모양을 잡은 이 버블들은 브루클린 공방에서 그녀의 오랜 동료 미치코 사카노와 (Michiko Sakano) 그녀의 크루들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럭셔리한 가격
하나하나 수공으로 만들어지는 이 조명의 가격은 버블당 $3,500로 위에서 보이는 5개의 버블이 있는 조명의 경우 $17,500에 육박합니다. 한화 2000만 원에 달하는 큰 금액입니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가정에 장식하기 위해 선뜻 사기 어려운 금액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까지 디자인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셀링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20주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이 조명들은 더더욱 사람들을 열광하게 합니다.
그녀의 시그 리처 버블 조명은 단순히 공간에 빛을 비추는 조명의 역할을 넘어 그 공간을 채우는 '오브제'로써의 역할, 린지 아델만이 그토록 추구하던 "메이킹 오브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집들의 특유의 높은 천장에 매달린 그녀의 조명은 존재만으로 그 공간을 더욱 멋지게 승화시킵니다.
빛을 비추는 것을 넘어 오브제로써의 조명, 하이엔드 조명, 높은 가격의 셀링 포인트까지,
디자이너로써, 아티스트로써, 또 한 회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린지 아델만은 분명 멋지게 살아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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